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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엘 상반기 결산 영업익 '목표 달성률 191%' 가파른 성장세

다른 기업보다 한 달 앞서 결산, 성공·실패사례 공유

김상준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6.06.08 17:24:53
[프라임경제] 제니엘그룹의 영업이익 목표 달성률이 최고 191%에서 최저 96%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제니엘(대표 박인주)은 지난 3일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상반기를 결산했다. 제니엘의 반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까지로 타 기업들보다 한 달 앞서 결산을 완료한 것이다. 결산 결과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지표 중에서도 영업이익이 꾸준히 상승하는 등 고무적인 신호가 있었다.

제니엘이 본사 지하 교육장에서 2016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하반기의 힘찬 다짐을 하고 있다. ⓒ제니엘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본부·지역본부 보고를 시작으로 그룹사·지원부서 보고에 이르기까지 두 시간의 걸친 실적리뷰와 하반기 달성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2부 행사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베라체 웨딩홀 2층에서 우수 성공·실패사례 발표와 경영성과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성공·실패사례 발표는 결산 시 제니엘이 잊지 않고 꼭 하는 행사다. 직원들이 어떤 활동을 하면서 현장에서 열심히 뛰었는지 공유하는 시간이다.

의료사업본부와 제니엘 시스템은 실패사례, 컨택사업본부와 인재고용서비스본부 및 마케팅본부는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유창민 제니엘 시스템 과장은 "성공사례가 아닌 실패사례를 발표했지만 다음 번에는 이번 실패를 뼈저리게 반성해 성공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부에서는 우수 성공·실패사례 공유와 경영성과가 뛰어난 본부와 계열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 김상준 기자


꼭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한 실패사례 발표인 만큼 성공사례 발표보다 오히려 더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

더불어 본사·그룹사 경영성과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본사는 마케팅본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영남본부는 우수상, 컨택사업본부는 장려상을 받았다. 그룹사는 제니엘휴먼이 최우수상, 제니엘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특별히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제니엘그룹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태훈 제니엘휴먼 대표에게 공로패가 돌아갔다.

박인주 회장은 총평을 통해 "호소력 짙은 발표에 감동했고 외부에서 발표하는 것 보다 동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더 힘든데 다들 잘해줬다"며 "여러분들의 노력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과 직원만족도 향상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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