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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컨택센터 허브다" 협회주최 8회 경영컨퍼런스 성료

40개센터 150여명 참석, 4명의 스타강사 시상식도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6.06.13 17:05:21
[프라임경제] 대전컨택센터협회에서 주최한 '제8회 경영컨퍼런스'가 지난 9일 대전에 위치한 프라도뷔페 마드리드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대전컨택센터협회는 콜센터 상담사들의 권익향상 일환으로 지난 9일 경영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김상준 기자

콜센터 상담사들의 권익향상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40개센터에서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미나 형식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시장님의 축사를 비롯해 그린CS 김석중 회장의 기조강연, 지난달 개최한 스타강사선발대회에서 선발된 강사들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2부에서는 콜센터에서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들어보는 세션별 별표가 이어졌다.

정규남 대전컨택센터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협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상담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근로 여건개선 △심리치료사업 △엔젤콜센터 △감정노동자 권익보호 캠페인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며 "올해에도 스타강사 선발대회,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컨택센터 일자리 설명회, 산학협력을 통한 청년취업 등 새로운 사업을 통해 대전시가 컨택센터의 메카로 자리 잡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이어 스타강사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상담사들에 꿈과 희망을 주고 끼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재를 선발, 컨택센터 홍보와 시민의식 개선에 앞장서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4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최우수상은 김연주 서비탑 강사에게 우수상은 권도형 효성ITX, 장려상은 최지연 한국야쿠르트, 박현숙 KB손보CNS 강사에게 각각 수여됐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은 컨택센터의 허브다'라는 모토아래 현재 129개사 1만6100명의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을 정도로 컨택센터는 대전에서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시에서도 '컨택산업을 어떻게 지원할까' '인권향상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없는가'와 같은 프로그램에 힘쓰고 있다"며 "화합한마당, 자문단회의, 유엔 인권위원회에 컨택센터 사례 발굴 보고 등 상담사들의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8회 대전컨택센터 경영컨퍼런스에서는 컨택산업·개인발전 및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갖고 블랙컨슈머에 대한 대응방법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 김상준 기자


2부에서는 전국적 유명강사 초빙 강연으로 컨택산업 발전과 개인발전과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박종태 한국CS경영아카데미 원장의 '블랙컨슈머 대응 마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제 블랙컨슈머는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중소기업에도 심각한 문제이고 사후약방문식 처리와 선제적 대응의 부재를 꼬집었다.

이후 최승희 TJB대전방송 아나운서의 '컨택센터의 효과적인 스피치 전달법' 윌토피아 지윤정 원장의 '컨택센터의 새로운 패러다임 디자인'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스타강사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연주 강사의 사례발표가 끝난후에는 앞으로의 성장과 업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당부하는 박수 소리가 높았다.

마지막 시간은 참석자가 제일 기다리는 경품추첨시간을 가졌다. 80개에 달하는 경품을 준비해 참여자들의 마음을 기쁘게 했다. 따라서 번호가 불릴 때 마다 '기쁨'과 '아쉬움'의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건강검진권부터 △그릴팬 △이어폰 △뷔페 식사권 △청소기 등 가정에서 꼭 필요한 물품부터 상담사들이 건강을 생각하는 상품까지 협회 측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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