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정보] 8월 첫째주 오피스텔 동향

[프라임경제] 최근 서울보다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록 중인 경기도에 하반기 신규오피스텔 5257실이 공급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투자의신 앱 허준열 대표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오피스텔 분양시장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5.48%로 이는 서울의 오피스텔 수익률 5.14%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수익률은 지난 2005년 이후 10년 넘게 꾸준히 서울의 임대수익률을 앞질렀다.

이는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덕분으로 지난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서울 오피스텔 분양가 상승률은 590만원에서 890만원으로 무려 44%나 상승한 반면 경기도 오피스텔은 같은 기간 499만원에서 535만원으로 7% 상승에 그쳤다.

부산엘시티. ⓒ 투자의신

8월 첫째주 주요 지역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분양정보를 정리했다.

부산 엘시티는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들어선 101층 높이의 랜드마크타워로 오피스텔은 22~94층에 들어선다.

공급면적 166~300㎡ 오피스텔 561실과 각종 부대시설로 구성되며, 전용률은 68%대다. 주택에서 해운대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생활에 필요한 각종 가구와 설비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롯데호텔과 손잡고 입주민에게는 각종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3107만원으로 책정됐다.

강서 포유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5층, 근린생활시설(지하1층~지상2층)과 오피스텔 299실 규모로 설계된다. 세대별로는 층간소음, 완충시스템, 친환경마감재 등을 사용했다. 이외에도 천정형에어컨, 전기쿡탑, 세탁기 등 빌트인 풀옵션과 주방가구, 수납공간, 옷장, 인출식 빨래걸이 등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해 생활의 편리성을 높였다.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1111-4번지 외 1필지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투룸, 쓰리룸형으로 구성된다.

해이든평창레지던스 ⓒ 투자의신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오피스텔은 지하1층~지상20층으로 구성되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26.20㎡(436실)을 비롯해 52.40㎡, 78.60㎡ 등이며 총 442실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올림픽 공식 숙소로 지정된 이 오피스텔은 개막식이 열리는 메인 스타디움 바로 앞에 있다. 가변형 객실을 적용해 투룸, 쓰리룸 맞춤형으로 변경할 수 있다. 객실 내부에는 벽걸이형 TV, 드럼세탁기, 냉장고, 전기쿡탑, 붙박이 옷장 등 거주를 위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연회장, 회의실, 세미나실, 카페테리아, 한·중식당, 마사지숍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도시가스를 사용한 바닥 난방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최저 분양가는 1억1000만~1억3000만원 수준이다.

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은 지상2층~지상10층, 1개동, 전용면적 19~20㎡ 총 261실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별로는 19㎡ 54실, 20㎡ 207실 등 2개 타입의 원룸이며,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1㎞이내 현대백화점, 그랜드마트, 신촌세브란스 병원 이용도 가능하다. 실내는 1~2인 가구 수요에 맞춘 소형으로 구성돼 있고, 빌트인 가구 적용으로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지하5층~지상20층 규모로 지상1층~3층에는 상업시설, 4~20층은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총 748실이 분양되며, 전용면적은 23~43㎡이다. 전용면적별로 23㎡ 459실, 30A㎡ 51실, 30B㎡ 136실, 43A㎡ 51실, 43B㎡ 51실로 구성된다.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구래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도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고 있어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