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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종사자 소리 직접 듣는다"

팟캐스트 '시시콜콜'…업계 내 정보공유 활성화 기대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6.08.18 10:45:10
[프라임경제] 국내 40만 콜센터 종사자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팟캐스트 '시시콜콜'이 지난10일 첫 오픈해 업계 관심이 뜨겁다.

ⓒ 월토피아

팟캐스트 '시시콜콜'은 점점 고도화되는 시대에 고객접점 최전방의 콜센터 종사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변모해야 할지, 콜센터 산업의 나아갈 방향과 그곳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현재 운영되는 우수 사례를 나누고 애환을 함께 풀어보고자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 업데이트 되는 팟캐스트 '시시콜콜'은 모두 4개의 코너로 진행된다. 

'브리핑콜'은 콜센터 관련 뉴스에 대해 전문가의 시각으로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며, '포커스콜'은 현장 콜센터 종사자가 직접 자신의 노하우와 센터를 소개한다. '스토리콜'은 현장에 고민이나 애로사항에 대한 사연을 받아 같이 토론하고, '바로잡기'는 콜센터에 대한 내부, 혹은 외부에서 생기는 오해를 함께 풀고 바로잡는 시간이다. 

주요 출연진은 지윤정 윌토피아 평생교육원 대표, 차두선 브로드씨앤에스 대표, 권기백 자브라 코리아 대표가 있다. 

향후 팟캐스트 '시시콜콜'은 이 같은 네 가지 코너로 상담사, 관리자, 경영자의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자 격주로 게스트를 초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게스트 선정은 콜센터 우수사례가 될 만한 상담사, 관리자, 경영자들을 초대해 센터운영 우수사례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잘 관리해 종사자들에게 모범이 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게스트를 섭외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챗봇 부상에 따른 콜센터의 나아갈 방향과 준비로 진행됐으며, 매주 콜센터 주요 이슈가 되는 주제로 콘셉트를 잡아 진행된다.

지난 10일 팟캐스트 '시시콜콜' 첫 방송을 진행하는 출연진들 모습. ⓒ 월토피아


특히 팟캐스트 '시시콜콜'은 콜센터 종사자뿐만 아니라 이용 고객, 경영자, 센터장 등을 초대해 콜센터 각 계의 소리를 듣고, 업계 고민과 이슈를 토론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그간 업계 내 부족한 정보공유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윤정 윌토피아 평생교육원 대표는 "웃고 공감하는 방송이 기본이겠지만 그것을 뛰어넘어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고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방송이 되고자 한다"며 "우리 프라이드를 높이고 서로를 존경할 수 있는 업계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콜센터 종사자로서 다양한 입장에서 생생한 사연 소개를 보내주길 바란다. 각 구성원들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사연으로 보내주면 함께 공유하고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팟캐스트 '시시콜콜'은 팟빵, 몽팡, 아이튠즈 앱을 다운받고 팟캐스트에서 시시콜콜을 검색하면 들을 수 있다. 사연은 메일(sisicallcall@hanmail.net)로 보내거나 페이스북 페이지 시시콜콜에 남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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