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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실종예방 위한 '아이오디' 캠페인

시범사업 발대식 및 설명회 개최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6.09.08 15:39:08

[프라임경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제훈 회장)은 양천구청과 함께 IOD(internet of detection, 감지인터넷)를 활용한 아동실종예방 서비스 '아이오디' 캠페인 시범사업 발대식 및 설명회를 7일 서울신은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양천구청과 아동실종예방 서비스 '아이오디' 캠페인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 이준영 기자

양천구청이 주최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아동실종예방 아이오디 캠페인은 캠페인 목적기업인 아이오디 SPC가 후원하는 행사로 아동 실종 방지를 위해 아이들에게 아이오디비콘을 보급하고 시민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지역 안전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 내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이오디 비콘은 아동 실종 상황에서 주변 시민들 휴대폰의 도움을 받아 아동을 찾는 서비스로 보호자가 어플에서 미아신고 버튼을 누르면 경찰청 실종아동센터(국번없이 182)로 전화연결이 된다.

동시에 단계별로 실종발생 반경 5km, 10km, 전국 등 3단계로 어플을 설치한 시민들 휴대폰에 협조 SNS를 보내 각 휴대폰이 주변 20m를 수색해 아이오디 비콘을 갖고 있는 아이를 찾는 시민 안전 네트워크다.

이번 시범사업엔 시범지역 내 태권도차량, 주차단속차량, 유치원차량 등과 어린이집, 편의점, 커피숍 등의 지역사회가 아이오디 안전지킴이로 나서 아이오디 스캐너를 장착, 아동실종 발생시 주변 100m를 함께 수색하게 된다.

또한 백화점, 놀이동산, 지하철 등 혼잡지역에서 아이가 보호자로부터 멀어지면 경보음을 제공하는 기능도 탑재해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외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실종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어플 설치 시 개인 식별정보를 일체 수집하지 않아 시민들의 개인정보 유출 및 상업적 이용을 원천 차단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아이오디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어플을 보급할 계획이며, 모든 어린이에게 아이도이 비콘을 무료로 보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아이오디SPC 이제훈 대표는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 안전 서비스를 기획하는 모든 업체에게 열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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