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탭스(대표 박천웅)가 운영 사무국을 맡은 '2016 우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가 한국잡월드에서 이달 6일 약 2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달 6일 열린 '2016 우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는 약 2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스탭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성남 및 서울 지역의 우수기업 65개가 채용에 대규모 참가했다. 또, KT그룹 기업들의 채용부스는 물론 엔씨소프트, 한글과 컴퓨터 등 우수 IT기업들도 다수 참가해 채용설명회를 열며 구직자들의 정보 수집에 큰 도움을 줬다.
특히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신청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별면접에서는 면접과정 및 결과 피드백을 받고, 기념품도 증정돼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면접 채용관을 지나 기관 홍보관에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의 홍보부스를 꾸려 참가자들이 다양한 기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관기관장들도 현장에서 기업 담당자들과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다른 쪽에는 많은 '이미지메이크업' '면접 보이스 코칭'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이벤트관을 비롯해 '취업 클리닉 서비스' 등의 다양한 취업 지원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알짜배기 정보를 알려줬다. 이 밖에도 '타로로 보는 취업' '아로마테라피' 등 기타 이벤트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채용박람회 담당자는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끝까지 잘 마무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성남지역이 청년고용을 견인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취업 기회 제공과 우수함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채용박람회에서 IT 관련 기업 두 곳과 이력서 컨설팅을 받은 김모씨(성남시, 26세)는 "가까운 곳에서 채용박람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 원하는 기업에 사전 참가신청을 할 수 있어 헤매지 않고 면접을 볼 수 있었다"며 "평소 관심이 있던 IT 기업 부스에서 면접을 봤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면접만 보고 갈 생각이었는데, 이력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어 더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