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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키던 제대군인, 경비지도사로 인생2막 출발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제대군인 30명 위탁교육과정 입교식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6.09.21 10:59:56
[프라임경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 제대군인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9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휴먼서비스평생교육원에서 '경비지도사' 과정 전문 위탁교육 과정 입교식을 진행했다.

19일 영등포구 휴먼서비스평생교육원의 '경비지도사' 과정 입교식에 참석한 관계자 및 제대군인 교육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대군인지원센터


경비지도사는 경찰력 보완 역할을 위해 민간 경비원을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국가공인자격이며, 제대군인에게는 제2의 직업으로 인기가 있는 직종이기도 하다. 

시험이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선발 인원이 정해진 상대평가로 자격시험을 치르다보니 평균점수를 넘더라고 고득점을 받지 못하면 합격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번 과정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30명이 등록·입교했다. 오는 11월19일 예정된 국가공인 경비지도사 자격증 시험을 대비해 주 2회(월, 금) 이론교육을 할 예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국가보훈처에서 지원한다. 

이 센터 윤전수 교육훈련팀장은 "이 과정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취업역량 강화와 직업 능력 배양을 위한 좋은 교육이 될 것"이라며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더 많은 맞춤형 위탁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5년 이상 근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및 전역예정자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위탁교육과정을 연중 운영 중이다. 

교육에 관심 있는 제대군인과 전역예정자는 센터 교육훈련팀(1588-233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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