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 재취업, 취업동아리에서 길을 찾다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취업 동아리'로 맞춤형 정보 제공

[프라임경제]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권오광, 이하 센터)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센터 교육장에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준·부사관 제대군인 및 전역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 동아리' 행사를 마련했다.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취업동아리'를 통해 재취업을 준비하는 제대군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준·부사관 제대군인 14명이 참석한 이번 '취업 동아리'는 시설관리분야로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제대군인 및 전역예정자를 소그룹으로 구성해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유사 직무를 준비하는 참가자들 간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JOB-서치법 △채용정보 이해 △인적네트워킹 활용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성공면접전략 △실전모의면접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또한 취업컨설턴트와 참가자가 1:1로 매칭되어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특성에 맞는 취업을 알선, 취업연계 교육을 추천하는 등 맞춤형 구직전략을 수립했다. 

첫날 ㈜에이비엠하이원 빌딩관리소장 이응일 제대군인 멘토를 초빙해 시설관리분야 전망과 준비과정, 취업성공 노하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지원제도를 통해 자격증을 획득한 이응일 멘토는 취업에 도움되는 자격증을 소개하며 수강자들에게 자격증 취득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남형 취업컨설턴트는 "이번 취업동아리는 시설관리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준·부사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하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제대군인 멘토 특강을 진행했기 때문에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재취업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 동아리'는 제대군인 구직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취업준비 모임으로 센터는 다양한 분야 및 연령별 '취업 동아리'를 계획하고 있다. 제대군인지원센터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제대군인들은 센터 취업상담팀(1588-233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