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시설관리공단 고객만족도 평가 '우수'

지난해 9위에서 5위로 4계단 상승

[프라임경제]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판수, 이하 공단)은 2016년도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판수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 용산구시설관리공단

공단은 지난해 평가에서 고객만족도 지표 부분 9위에서 올해 5위로 종합순위가 4계단 올랐다. 종합 만족도는 87.7점에서 89.9점으로 2.2점 개선됐다.

세부 지표에서는 사회적 만족도 부문이 91.8점에 달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비스 환경 부문이 89.2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각 시설별로는 문화체육센터의 만족도가 94.1점으로 최고였고, 73.9점의 공단 직영 공영주차장이 최저였다.

공단의 이번 평가 결과는 시설관리공단 전체 평균 점수인 85.7점보다 4.2점 높은 수준이며, 지방공기업 전체 평균 점수인 77.7점에 비해서는 12.2점 높다.

이런 가운데 공단은 공단의 각 시설을 이용 중인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다.

고객만족도 점수가 가장 낮은 직영 공영주차장 서비스 개선을 위해 이태원2동 공영주차장 창호·비상문 및 배선 등의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어두운 조명 개선을 위해 LED 조명으로 교체해 용산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노점상 철거 등 다방면의 노력을 경주 중이다.

공단 관계자는 "사회적 만족도는 주민의 소리를 진솔하게 듣고 임직원 모두가 먼저 발로 뛰어 주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돼 최우수 공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공기업 평가원의 차원별 IPA(Importance-Performance Analysis)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 3.0정책을 준수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