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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국감성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부산서 개최…초연결사회 구현

"소비자 감성 분석과 대응이 기업경쟁력 좌우"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6.10.25 11:24:01

[프라임경제] '2016한국감성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초연결 사회구현을 위한 감성과학'이라는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한화리조트 해운대티볼리 마나롤라에서 개최됐다.

ⓒ 한국감성과학회

한국감성과학회(회장 이배환 연세의대 교수)가 주관한 이 행사는 동서대학교 보건의료계열 치위생학과와 동의대학교 인문대학 철학상담심리학과 주최로 열렸다.

또한 연세대학교 뇌연구소를 비롯해 KSB융합연구단, CJ헬스케어,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에이스침대, 바이오텍, 신승하이텍이 공동 후원을 맡았다.

이배환 한국감성과학회장은 "소비자의 감성을 어떻게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것인지에 따라 기업 경쟁력이 좌우되는 시대"라며 "우리나라도 감성과학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번 주제는 인터넷 시대를 넘어 사물인터넷(IoT) 시대 이후 만물 인터넷(IoE)시대로의 전환을 맞고 있는 사회적 변화를 고려해 선정했다.

기조강연으로는 황건 인하대 교수가 '선호하는 눈썹, 어려 보이는 눈썹',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가 '헤어웨어 IOT·IOE 플랫폼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특별강연으로 권혁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감성소재·부품의 미래비전',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가 '자동차 산업의 VR기술동향과 활용사례' 발표를 했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IoE와 관련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통적인 감성측정·평가 △감성심리·생리 △감성의류·환경 △감성디자인 △감성융합의 세션과 IoE 기반 감성관련 세션들이 주를 이뤘다. 아울러 구연 발표와 포스터 발표의 형태로 다양한 최신 연구결과들도 논의됐다.

신진과학자 수상자 강연 코너에서는 이국희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디자인연구소 연구원이 '인더스트리 4.0시대의 브랜드확장 평가'를 주제 삼아 강연했다. 강정석 전북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광고효과 연구에서의 온라인 실험연구방법 적용: 무명광고 모델의 신체적 매력과 시선효과'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한편 이날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12대 회장으로 박세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가 선출돼 회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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