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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노미”를 리드하는 차

 

프라임경제 기자 | webmaster@newsprime.co.kr | 2016.11.29 15:16:44

‘일(1)코노미’족이 소비시장에서 부상하고 있다.

‘일코노미’는 ‘1인’ +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다. 1인 가구의 증가와 개인주의적인 사고방식이 확산되며 개인의 취향에 맞춘 소비성향을 일컫는다. ‘일코노미족’은 자신의 취미에는 과감한 투자를 망설이지 않는다. 경제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이들은 소비에서만큼은 자기만족적인 가치를 중시한다.

저마다 중시하는 요소가 다른 ‘일코노미족’의 소비성향이 잘 드러나는 곳은 자동차 업계다.일코노미족의 선호차량은 크게 IT 기능을 접목한 똑똑한 차,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튜닝•스포츠카,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적합한 차량이다. 각각의 테마 별로 1코노미족에게 꼭 맞는 차종을 알아본다.

차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한 커넥티드 카 
1코노미족에게 어울리는 커넥티드카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SUV QM3다. 커넥티드카는 다른 차량과는 물론 교통 및 통신기반시설, 실시간 내비게이션,원격 차량제어 기능 등과 연결할 수 있다.



QM3의 센터페시아에는탈부착이 가능한 8인치 태블릿 형태의 ‘T2C’(Tablet 2 Car)가 장착되어 있다. T2C는 최근 완성차 업계의 화두인 인포테인먼트(Information + Entertainment) 플랫폼이다.주행에 필요한 실시간 도로교통정보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다.

T2C로는 SK텔레콤의 실시간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T맵(Tmap)으로 주행정보를 얻을 수 있다. T맵은 일간 사용량이 1억건이 넘을 정도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유한 내비게이션 서비스다.기존내비게이션과는 달리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음악 어플리케이션인 멜론으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팟캐스트콘텐츠도이용가능하다.영어는 물론 일본어,중국어,불어 등 제2외국어 등 어학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어, 이동 중 자투리 시간에 자기개발도 할 수 있다.휴대전화와 연동해 핸즈프리 전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주행의 안전성을 높인다.

후방카메라 모니터가 장착,주차 시의 안정성 또한 잡는다.실시간 날씨 정보 같은 부가기능이나 스티어링휠 리모트 컨트롤 기능과 같은 차량 공조장치 조정도 가능하다.

개성을 중시하는 이들을 위한 튜닝 카,스포츠 카 
일코노미트렌드는 개성을 중시하는 튜닝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튜닝(Tuning)은 과거에는자동차의 부품 성능을 올리는 것을 의미했으나 현재는 차량 전체의 성능을 강화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크게 차량의 기능을 강화하는 퍼포먼스 튜닝과 외관의 디자인을 강화하는 드레스업 튜닝으로 구분된다.

퍼포먼스 튜닝으로는 차량의 성능을 강화할 수 있다.에어필터 튜닝으로 엔진의 출력을 향상 시키고 브레이크 튜닝으로 자동차의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시스템의 핵심부품인 헤드 유닛을튜닝하거나 고급 스피커를 장착해 나만의 달리는 콘서트 홀을 만들 수도 있다.

차에 나만의 감성을 입혀 개성을 표현하고 싶다면 드레스업 튜닝이 좋은 선택지다.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튜닝용 휠이 생산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그네슘 휠처럼 연비를 고려해 더 가볍게 만든 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래핑으로 차체 전체와 원하는 부분에 유광 및 무광 필름을 부착해 색상과 디자인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에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가진 스포츠 카도 좋은 대안이다. 아우디의 ‘TT’는 2030세대의 ‘드림 카’로 꼽힌다. 아우디의 첨단기술인 디스플레이 시스템 ‘버추얼콕핏(Virtual Cockpit)’이 계기판에 장착돼 운전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매력이다. 연비•컴포트•오토•다이내믹•개별 등 5종의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차의 성격이 달라져 드라이빙의 재미를 더한다.

혼행족을 위한 레저카 
지난해 1인 가구 수가 520만 가구를 돌파하면서 혼자 노는문화는 ‘혼자 여행’으로 확대되고 있다. ‘혼행카’의 필요조건은 주행성능과 실용성이다.험로를 달리기에도 무리가 없도록 드라이빙퍼포먼스가 우수해야 하고,많은 양의 짐을 싣고 내리기가 편하도록 적재공간도 넓어야 한다.

일코노미족에게 딱 맞는 ‘레저 카’는 대형 SUV인 ‘맥스크루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달 초 대형 SUV‘2017 맥스크루즈’를 출시했다. 현대차SUV 최초로 전륜 디젤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변속기 단수가 높아져 연비가 기존 12.2km/L에서 13.0km/L로 향상되어 경제성이 높아졌다.

맥스크루즈는 현대차SUV 중 가장 큰 차체와 적재용량을 가지고 있다. 3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168L까지 적재할 수 있어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제공하고 애플 카플레이 같은 인기 편의사양도 선택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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