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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엔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송년회"

바자회, 보육원 봉사활동 등 사회적 역할 더욱 확대할 것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6.12.19 10:50:51

[프라임경제] 컨택센터 전문기업 우리엔유(대표 김상우)는 지난 16일 송년행사로 우수사원·센터 시상과 더불어 바자회 및 보육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상록보육원을 방문해 기부금 전달 및 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김상준 기자


매년 해오던 이전 송년회와 달리 직원들과 함께 이웃에 온정을 나누는 송년회로 기획한 것이다.

오전 11시 각 센터에 흩어져 묵묵히 업무를 수행한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 해를 결산하는 의미에서 우수사원과 센터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우수사원·센터 시상식은 우수사원에 대한 상패와 포상금, 회식지원금 포상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2시부터는 현대HCN 콜센터에서 바자회가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현대HCN 콜센터 바자회는 상담사들과 본사직원들이 기부한 △옷 △가방 △주방용품 △신발 등 총 400여개 물품과 각종 먹거리 등이 마련돼 풍성했다. 판매 수익금은 현대HCN 콜센터 소재지인 관악구청과 보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상우 대표와 임직원들은 함께 바자회에 참석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며, 소정의 기부금도 전달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바자회에 동참했다.

김 대표는 "직원들이 뜻을 모은 물품으로 진행한 바자회의 반응이 뜨거워 올해 또 개최하게 됐다"며 "연말 온정을 나누기 위한 활동은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엔유는 이전과 다른 온정나눔 송년회로 따스한 연말을 보냈다. = 김상준 기자


다음으로 우리엔유 임직원은 서울 관악구 소재 상록 보육원으로 이동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에 앞서 부청하 상록 보육원장의 인사말과 보육원 현황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상록 보육원은 1959년 전쟁고아들을 기독교 사랑으로 보호하고 양육하고자 설립 된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설립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전쟁이 끝나고 한참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보육원에 있다"며 "아이들이 창조적 발상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사랑으로 가르치고 성장시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인복지활동 및 시설퇴소 아동을 위한 자립생활관 운영 등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돼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엔유는 상록보육원에 200만원을 기부하고, 수건 등 비품을 기증하며 온정을 나눴다. 부 원장의 설명을 마치고 보육원 청소봉사를 진행했다. 시설의 요소요소에 빗자루와 걸레를 들고 복도와 계단 및 도서관 등 구석구석 성심을 다해 쓸고 닦았다.

봉사에 참여한 이정민 CJ오쇼핑 센터장은 "보육원에서 봉사활동하는 것은 처음인데 와서 직접 살펴보고 봉사활동을 하니 매우 뿌듯하다"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더욱 가슴이 아프다. 앞으로 아이들과도 봉사에 나설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송년회의 처음부터 끝까지 동참한 김상우 대표는 "매년 먹고 마시는 송년회였지만 올해는 특별히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고자 이러한 송년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모두 동의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다. 우리엔유는 앞으로 이런 활동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더욱 확대해 사회적 역할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이번과 같은 송년회로 나눔과 베풂이 있는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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