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씨는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요. MBC라는 방송회사에서 보여줬던 '운빨로맨스'라는 드라마에서도 대본에도 나오지 않는 '지구온난화' 라는 단어를 자주 말해 환경 보호를 강조하기도 했어요.
'지구온난화'는 사람이 숨을 쉴때 입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라는 성분이 아주 많아지면서,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말해요.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면 북극에 있는 얼음들이 녹아서 북극곰이 살수 없게 되고,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라는 사계절 구분이 안되는 등 많은 문제들이 생기게 돼요.
류준열은 이런 지구온난화 문제 등을 자신의 인터넷 사이트에 이야기 하고, 신문에 글을 쓸 때도 자주 '환경보호가 중요하다'고 알리고 있어요.
배우 류준열의 이런 '환경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응원해 온 팬들이 올해 3월부터 숲을 만들기 위해 돈을 모았던 거예요. 숲을 만들 장소는 류준열이 태어난 곳인 수원시로 정하고 수원시의 도움을 받아서 '류준열 숲'을 만들 수 있게 됐어요.
'류준열숲 1호'를 만든 '연어[戀語]'라는 팬클럽의 팬들은 "배우 류준열이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처럼 팬들도 앞으로 더 많은 나무를 심고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을 열심히 할게요"라고 말했어요.
'류준열 숲'을 만든 트리플래닛 회사의 김형수 대표는 "올해 겨울 북극 지방의 온도가 20도나 더 올랐어요. 류준열씨와 팬들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 문제에 참여할 수 있게 돼어 너무 기뻐요"라고 말했어요.
'류준열숲 1호'는 수원시 중에서도 자동차나 버스가 많이 다니는 수원시 영통구청 앞 도로변에 만들어 졌어요. 숲에는 자동차나 버스, 트럭에서 나오는 나쁜 매연과 추위를 잘 견디는 '주목'이라는 나무가 심어졌어요.
'트리플래닛'이라는 회사는 지금까지 중국에 점점 사막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한 숲을 만들거나, 세월호 침몰로 아까운 목숨을 잃었던 사건을 사람들이 잊지 않도록 '세월호 기억의 숲 만들기', '연평해전 영웅의 숲' 등 사회적으로 그리고 환경적으로 가치가 있는 다양한 숲을 만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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