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씨크릿우먼 창사 15주년 '미친행운 감동스토리 show'

고객과 함께하는 스타일 스토리 쇼 행운의 감동을 나누다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7.01.02 14:50:02
[프라임경제] 여성 헤어웨어 전문기업 씨크릿 우먼(대표 김영휴)은 지난달 27일 창사 15주년을 맞아 '미친행운(美親幸運) 감동스토리 show'를 영등포 롯데백화점 10층 문화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씨크릿우먼이 성장하는 데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연말을 의미있고, 행복하게 마무리 하고자 마련됐다. 

씨크릿우먼 관계자는 "고객 섬김을 실천하는 브랜드로써 고객의 성장이 기업의 성장이라 여기고, 함께 행복해지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고객 모델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간단히 소개하고 있다. = 이준영 기자


사회를 맡은 성지희 씨크릿우먼 실장은 "먼저 고객님들을 모시고 행사를 개최해 뿌듯하고 영광"이라며 "오늘 행사의 주제인 미친 행운은 아름다움을 가까이 하면 행운이 온다는 뜻이다. 금일 행사는 '스토리토크쇼', '2017뉴 트렌트 헤어웨어 쇼', '경품쇼'로 구성돼 있다"고 소개했다. 

오프닝 행사로 소프라노 김형숙 고객과 전병운 테너의 오페라 공연으로 이날 행사의 서막을 알렸다. 이후 김영휴 대표가 무대로 올라와 "조선시대 가체를 모토로 삼아 이를 재연해 헤어웨어 사업을 시작했다"고 씨크릿우먼의 창업배경을 설명했다.

오프닝 행사는 기업의 행사를 위해 고객이 주인공이 돼 행사를 시작하는 모습에서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김 대표는 "여성을 돋보이게 하는 전통패션이지만 사회적 냉대는 여전하다"며 "중년 이후 삶을 더 멋지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할 것이다. 지금껏 어느 송년회보다 뜻깊은 송년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본 행사에 앞서 헤어웨어에 대한 소개 영상을 시청했다. 김 대표가 창시한 헤어웨어는 서양인에 비해 두상이 납작한 단점을 보완해 황금비율을 유지하게 해주는 탁월함이 있다. 또 가발이 아닌 패션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해줄 뿐만 아니라 행운의 상징으로도 여겨져 남다른 가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첫 순서로 행사의 백미인 헤어웨어 쇼가 진행됐다. 총 두 번에 걸친 헤어쇼는 각 모델들이 다양한 헤어웨어뿐만 아니라 2017년 뉴트렌드도 선보여 참석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히 모델들만의 쇼가 아닌 선발된 고객모델들도 함께 런웨이를 밟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 이준영 기자


특히 단순히 모델들만의 쇼가 아닌 선발된 고객모델들도 함께 런웨이를 밟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고객 모델의 경우 평범한 주부에서 멋진 여성으로 당당하고 자신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전문 모델을 능가하는 멋진 모습이었다.

이후 순서인 '스토리토크쇼'에서는 씨크릿우먼의 헤어웨어를 입어 삶의 활력을 되찾은 고객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회자는 "많은 고객들이 헤어웨어를 입고 행운이 왔다는 사연을 지난 5년간 모으다 보니 어느덧 행운스토리집이 나왔다"고 소개하고, 헤어웨어 고객의 사례를 발표했다.

어느 기업에도 없는 고객의 사연을 토대로 진행되는 이색적인 행운 스토리 쇼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새로운 희망을 안겨줬다.

한 고객은 55세가 돼 직업병으로 '냉조증'이란 병을 얻고, 갱년기까지 겹치면서 탈모가 시작돼 실의에 빠졌다.

결국 심한 대인기피증세에 시달렸고, 마음의 병도 깊어지던 와중에 문득 들었던 씨크릿우먼이 생각나 다음 날 바로 찾아가 헤어웨어를 입어봤다.

거울 속에 비친 화사한 모습에 자신감을 되찾았고, 아픈 맘과 몸도 놀랄 만큼 회복됐다. 이후 그는 헤어웨어는 비타민과 같다며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당당하게 말하고 다닌다고 사연을 소개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여기 더해 시낭송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연분 고객이 읊은 '엄마와 딸 이야기'는 가수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란 배경음악과 어우러지며 대부분 어머니인 참가 고객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마지막 순서로 금 한 돈, 머그잔, 헤어웨어 무료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 대표는 행사에 함께한 각 매장 매니저들과 고객모델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한 뒤 감사의 말을 전하며 "씨크릿 우먼이 15년간 존재하는 것은 여기 계신 고객들과 매니저들 덕분이다. 헤어웨어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영광을 돌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