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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본부, 품질시험 역량 강화하니 수익↑

도 품질시험실 시험 세외수입 전년도 보다 10% 증가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2017.01.11 15:51:22

[프라임경제] 경기도 건설본부 품질시험실의 2016년도 시험 수수료 수입이 전년도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품질시험실을 운영한 결과, 시험 수수료로 총 1억8500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 즉 2015년도 세외수입보다 10%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 한 해 의뢰건수 587건 중 노면표시 반사성능 시험 의뢰건수가 전체의 49%인 294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도가 지난해 도입한 ‘차선도색 반사성능 보증제’ 시행 등 ‘노면표시 반사 성능 기준’이 강화된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차선 반사성능시험을 받은 연천군 소재 B건설사 관계자는 “업체와 품질시험실의 거리가 멀어 걱정했지만, 시험의뢰서를 팩스로 신청할 수 있어 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시간과 경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계삼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최근 도내 도로공사 발주처의 품질시험 건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만능재료시험기 도입 등 품질시험의 정확·신뢰도를 꾸준히 제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국·공립 품질전문검사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유지해 견실시공 정착은 물론 부실시공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건설본부는 지난해 ‘경기도 건설공사 품질관리 등에 관한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건설공사의 품질관리 적정성 확인 및 품질시험계획 이행 확인 업무를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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