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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에 가구 물류센터 건립 예정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2017.01.16 16:33:05

[프라임경제] 올해 하반기 포천 용정산업단지 내에 '가구공동전시판매장 및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이 센터는 6612㎡(2000평) 규모 부지 위에 2층 건물로 세워질 연면적 6644㎡의 시설로,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국비 37억 원, 도비 18억5000만원, 시비 18억5000만원, 가구조합 23억8000만원 등 총 97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공동배송과 원자재 공동구매가 가능해지면, 기존 물류비용으로 소모됐던 연간 450억원(포천지역 전체 연간 가구매출액 3000억원의 15%)에서 30% 가량인 약 135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길까지 열리게 된다. 중간 유통단계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B2C 방식을 취해 비교적 싼 가격에 가구를 구입할 수 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 시설은 열악한 중소가구업계의 판로확대 및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다. 불리한 여건으로 침체된 가구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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