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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 지원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01.16 17:05:19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사업자대출 신규지원, 기한연장 조건완화 등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 '수산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장 상인을 포함한 개인사업자, 중소기업 등이며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운전자금 최고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우대금리 최대 1.0% 까지 지원한다.

특히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최대 1.0%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연장 기회를 제공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해줄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자대출 신규지원, 기한연장 조건완화, 연체이자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기업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및 신규지원을 통해, 피해 상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빠른 시간 내 일상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재해복구지원의 선도적 역할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재해복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화재 피해 기업에 신규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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