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취업한파에도 스펙전쟁 치열…졸업예정자 토익평균 729점

해외 어학연수나 공모전경험자는 상대적으로 낮아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7.01.18 10:27:32
[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와 YBM한국TOEIC위원회가 대졸 예정자 936명을 대상으로 '졸업예정자 평균취업스펙'에 대해 조사한 결과 취업을 위한 스펙전쟁이 여전히 치열했다.

ⓒ 잡코리아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대학 졸업예정자의 졸업학점은 4.5점 만점에 평균 3.5점으로 집계됐다. 점수대별로는 '3.5~4.0점 미만'인 졸업예정자가 40.2%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3.5점 미만'이 다음이었다. 

최근 6개월 이내 토익에 응시한 졸업예정자의 토익 점수는 평균 729점으로 집계됐다. 점수대별로는 '805~900점'이 26.3%로 최다였고 2위는 '705~800점'이었다. '905점 이상'이라는 답변도 10.5%로 10명 중 1명에 달했다.

어학 점수 외 직무 분야 자격증이나 인턴십, 대외활동 경험을 쌓은 졸업예정자들이 많았다. 전공분야 자격증 보유자 비율은 55.1%로 과반수를 넘었고, 인턴십 경험자 비율은 31.4%,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은 39.7%로 조사됐다.

인턴십 경험자들의 총 인턴십 기간은 평균 5.1개월이었다. 이외에 OA능력을 위해 컴퓨터 활용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예정자들도 52.1%로 많은 편이었다. 반면 해외 어학연수 경험자나 공모전 수상 경험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NCS 등 직무중심채용을 위한 준비를 했다는 졸업예정자도 34.5%로 10명 중 3명 꼴이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준비한 방법은 '전공서적을 통해 전문용어를 암기한 것'으로 응답률 53.6%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