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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서울시 협약 '월세보증금대출' 단독 출시

'청년 임차보증금대출 지원사업' 매년 4000명, 대출금리 최저 연 0.95%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01.23 18:09:41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서울시 융자추천고객을 대상으로 월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서울특별시 협약 월세보증금대출'을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이 이번에 단독으로 출시한 '서울특별시 협약 월세보증금대출'은 낮은 금리로 이용 가능한 월세보증금 대출상품으로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주거비용 경감을 위한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대출 지원사업(매년 4000명 계획)'을 통해 이차보전(23일 기준 연 2.0%)이 된다.

대상자는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대출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고객 중 은행 대출 심사 기준을 충족하는 만 39세 이하 고객으로, 월세보증금이 2000만원 이하이면서 월세 70만원 이하인 월세계약을 체결하고, 월세보증금 5% 이상을 계약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또한 대출금액은 최대 1600만원(보증금 80% 이내), 대출금리는 23일 기준 최저 연 0.95%(서울특별시의 이차보전금리 및 은행 거래실적 등에 따른 우대금리 포함)에 해당된다.

이 상품의 대출기간은 2년으로 서울시에 전입해 거주 중이고, 해당 주택에 임대차계약이 체결돼 있는 고객은 2년 단위로 3회까지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담당자는 "이번 월세보증금대출은 서울시에서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만큼 청년들의 주거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KB국민은행은 가계금융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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