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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17년 경영협약식 '파부침주' 결의 다져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02.02 17:10:02

[프라임경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2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2017년도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영협약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중앙회 및 경제·금융지주 임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올해 경영목표 달성과 책임경영체계 확립으로 경영성과를 극대화하고자 중앙회 전무이사, 상호금융대표이사, 경제지주대표이사, 금융지주 대표이사회장을 대상으로 체결했다.

2017년도 경양협약식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중앙회, 경제·금융지주 경영진 등 참석자들이 경영협약 체결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농협중앙회

또한 올해 경영목표 달성의 강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명하고자 중앙회장의 경영메시지와 각 사업부문별 경영진의 각오를 항아리에 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농협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서 항아리는 농협마크가 항아리에 쌀이 가득 담겨 있는 형상을 표시해 농가 경제의 융성한 발전을 상징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파부침주(破釜沈舟)의 각오로 빈 항아리에 성과를 가득 채우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파부침주란 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돌아오기를 기약하지 않고 결사적 각오로 싸우겠다는 결의를 담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오늘 경영협약은 농협이 300만 농업인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다짐이자 농업인 조합원, 더 나아가 국민과의 약속으로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과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위해 파부침주의 정신으로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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