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취업준비생은 물론 알바생 사이에 솔직한 기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기업 정보를 제한적으로 확인할 수 있던 기존 구직환경에서 내부 평판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데 익숙해진 현대 사회에서는 기업의 내부 평판이 곧 브랜드의 얼굴이 되고있다.
◆자신이 경험한 알바를 직접 평가한다 '알바천국-기업평판정보' 서비스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지난 12월 알바 구직 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평판정보' 서비스를 도입한 뒤 생생한 현장 정보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기업평판정보' 서비스는 알바생이 실제 알바 경험이 있는 업체를 직접 평가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본인 이력서에 기재된 업체에 대한 평판만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해 신뢰도를 높였다.
알바생들은 익명으로 해당 알바의 장단점 및 급여, 근무환경 등을 긍정적 키워드와 부정적 키워드의 태그로 선택해 손쉽게 기업평판을 작성할 수 있다.
알바천국의 '기업평판정보' 서비스는 도입된 지 7주 만에 1만4000건이 넘는 평판이 작성됐다.
이를 통해 좋은 근로환경을 찾던 알바생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평판이 좋은 업체의 경우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얻는 등 알바생과 고용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
◆솔직한 기업 내부 평판을 알아보는 '잡플래닛'
기업 내부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정보를 공유하는 잡플래닛은 연봉, 면접 정보, 사내 분위기 등 디테일한 기업 평판을 알아볼 수 있는 기업 평가 소셜미디어다.
2014년 4월 처음 오픈한 잡플래닛은 재직자와 취업 준비생, 구직자들에게 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완화시키는 '대나무 숲'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 장단점의 균형이 고르지 못하거나 맹목적인 비방, 회사 기밀 등이 포함된 리뷰는 걸러내고 리뷰 내 신고 버튼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잡플래닛은 기업 내부의 평판을 솔직하고 자세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해 현재까지 80만개 이상의 기업 평가를 보유하는 등 구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재학생이 알려주는 생생한 캠퍼스 리뷰 '애드캠퍼스'
애드캠퍼스는 실제 대학생들이 자신의 대학과 학과에 대한 경험을 익명으로 작성한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전국 438개 이상의 대학 정보와 리뷰를 확인할 수 있으며, 1만3800여 개 이상의 학과 정보, 대외활동 정보, 교수들에 대한 평가, 주변 상권 정보까지 방대한 리뷰를 보유하고 있다.
2016년 4월 말에 첫 론칭된 애드캠퍼스는 베타 테스트 기간 중에만 사용자가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수험생과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필수 앱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