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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올해 1월 주식 500조 보유잔고 '돌파'

지난해 이어 매수세, 주식·채권 등 총 592조9000억 보유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02.06 15:34:05

[프라임경제] 올해 1월 주식시장 외국인 보유잔고가 500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1조7860억원 순매수, 상장채권 1조6650억원을 순투자해 총 3조4510억원이 순유입됐다.

이에 따라 1월 기준 외국인은 전월대비 20조4000억원이 증가한 상장주식 약 502조원(시가총액 32%), 상장채권 90조9000억원(전체 상장채권 5.7%) 등 총 592조9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한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조4000억원, 아시아가 4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케이만제도 3000억원, 아일랜드2000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유럽과 중동은 각각 3000억원, 2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미국의 경우 206조5000억원으로 보유규모 41.1%에 달해 1위였으며, 차순위는 유럽이 142조3000억원, 아시아 64조1000억원, 중동 25조1000억원 등이었다.

채권투자의 경우 외국인은 상장채권 1조6650억원을 순투자하며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채권보유고는 전월대비 1조6000억원 증가한 90조9000억원이며 전체 상장채권대비 5.7%를 차지했다.

외국인 지역별 투자경향은 아시아 1조원, 유럽 4000억원 등이 순투자를 주도했으며 보유규모는 아시아 36조2000억원, 유럽이 32조9000억원, 미주 12조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국채와 통안채에 각각 1조1000억원, 6000억원 모두 순투자했으며, 보유규모는 국채가 73조9000억원으로 전체 81.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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