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신간] 감정노동에 맞설 용기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7.02.07 14:13:34

[프라임경제] 국내에서 3차 산업의 비중이 늘면서 '서비스 사회화'가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서비스업 종사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감정노동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고객에 의한 폭언·폭력·괴롭힘 및 이 밖에 업무상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러한 조치에도 감정노동문제는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

국내에서 감정노동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시스템이나 프로세스에 의한 것도 아니고 기업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대응도 아닌 감정노동자 개인이 해소하는 차원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에 선을 보인 '감정노동에 맞설 용기'는 감정노동을 해결하는데 있어 기업과 사회적인 인식의 개선은 물론 감정노동자 개인이 감정노동에 어떤 식으로 맞서야 하는지를 자세히 제시하고자 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개인에 초점을 맞춰 집필했다.

이 책은 크게 △감정노동을 이해하다 △감정노동을 치유하다 △감정노동을 다스리다 △감정노동을 해결하다 △감정노동을 진단하다 등 다섯 가지 영역을 구성됐다.

저자가 오랜 기간 고객 최접점에서 근무하면서 경험했던 감정노동 사례와 함께 감정노동자 스스로 자신을 진단할 수 있는 다양한 측정 도구들과 진단은 물론 나아가 치유와 해결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됐다.

리더의 감성 역량에 대한 중요성과 회사 내의 명확한 가이드라인 지침을 세우기 위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책과나무 펴냄, 박종태 지음, 1만9800원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