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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탈북청년 정착지원 '취업 멘토링' 진행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02.10 17:59:50

[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086790)이 북한 출신 청년취업 및 대한민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제2기 탈북청년 취업준비 멘토링'을 전개한다.

'제2기 탈북청년 취업준비 멘토링'사업은 남북하나재단과 공동 주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며, 하나금융그룹 임원들이 직접 멘토가 돼 북한출신 청년들이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및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멘토 담당 임원들과 탈북청년들은 월 1회 이상 만남을 통해 진로 상담 등 멘토링을 하고, 이들에게 절실한 부분을 함께 고민하는 등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워크숍, 특강, 기업체험 과정 등도 병행한다.

또한 멘토링 프로그램 과정 중 활동이 우수한 멘티에게는 그룹 공채 시 정규직 채용의 기회를 부여한다. 지난 제1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3명의 북한출신 청년을 정규 직원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향후 다가올 통일시대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북한 출신 청년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통일부에서 시행하는 '미래행복통장'의 운영사업자로 선정, 지난 2015년 11월부터 KEB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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