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10일 경기도 산하 23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고용불안과 차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 의장은 민간에 파급효과가 큰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비정규직 고용환경 개선에 앞서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의장은 비정규직 고용개선은 기관장의 의지가 가장 큰 것으로 인식되어 공공기관장이 우리사회 비정규직 해결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지난 1월 1일부터 간접고용근로자를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고 생활임금제를 적용한 경기도체육회의 개선사례를 소개했다.
정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건의된 공공기관 비정규직 고용개선에 따른 인사, 예산문제 등 건의사항에 대해 먼저 남경필도지사와 면담을 하고 해당 공공기관 담당실국장과 의견조율을 거쳐 충분히 의견수렴을 한 후 최종적으로 실국장과 공공기관장 연석회의를 거친 후 MOU를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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