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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농협' 스마트팜 영농 특화 '연 1%' 상품 지원

'스마트팜 종합자금' 운전자금 연 1.5% 고정금리, 컨설팅 무료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02.12 13:19:01

[프라임경제] 농협은행이 오는 13일부터 스마트팜 영농에 특화된 농업정책자금인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출시·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농협(회장 김병원)은 첨단농법 확산을 통한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스마트팜 영농에 특화된 농업정책자금인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농협은행을 통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농협이 농업인 시설자금 대출금리 1%,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출시했다. ⓒ 농협

농협 관계자는 "정부와 농협은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팜 도입 확산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팜 종합자금은 시설 구입 및 신축, 기존 시설물의 증·개축, 운전자금 용도로 농가당 최대 50억원까지 가능하며,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시설자금은 연 1%, 운전자금은 연 1.5%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또한 운전자금은 6개월 주기 변동금리(2월 기준 1.09%)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대출농가는 사업계획 단계부터 영농 안정기까지 스마트팜에 특화된 농협의 컨설팅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문컨설턴트는 사업계획 단계에서 농가환경에 최적화된 농장이 신축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대출지원이 완료된 이후 주기적으로 농장을 방문해 생산성 증대와 원가 절감방법을 지도해준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출시는 우수기술 보유 농업인의 농업소득 증대와 한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향후 농협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팜 영농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영농교육 수료 등 정부가 정한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해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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