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재용 재소환…구속영장 재청구하나

[프라임경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특검에 재소환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2일 이 부회장과 함께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황성수 전무도 각각 재소환해 혐의 추가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조사 결과를 재검토한 후 이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검의 이 부회장 소환은 지난달 19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이후 처음이며, 지난달 12일 조사 후 한 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