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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첫 뉴스테이 LH 공모, 4개 지구 특장점은?

주차대수 세대당 1.2대 이상…평택고덕 산단근로자 특화단지 추진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 2017.02.13 09:53:04

[프라임경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는 최근 대구신서, 시흥장현, 평택고덕, 화성동탄2 등 4개 지구, 2725호에 대한 뉴스테이 LH 8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LH 공모사업은 LH나 공공기관이 조성한 택지지구 내의 부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입지 환경이 좋고 인·허가가 신속해 국민과 업체들의 관심이 높다.

지금까지 7차례의 공모를 통해 9개 단지, 1만8000가구의 뉴스테이 공급이 LH 공모사업을 통해 결정됐다.

이번 8차 공모사업의 구체적인 사업지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대구신서 A-4블록은 총 2만1213㎡의 면적에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477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혁신도시법에 따라 조성된 대구신서지구에 위치한 부지로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1개 공공기관의 이전이 완료됐으며, 인근에 대형마트 등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부지 200m 거리에 사복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30분 안에 대구 도심에 도착할 수 있고, 차량으로 25분 거리에 동대구역, 대구공항이 위치해 전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시흥장현 B-2블록에는 총 5만469㎡ 면적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826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시흥장현지구 내 13만5856㎡ 대규모 근린공원에 둘러쌓인 부지로 주거환경이 우수하며, 서울 남서측 약 15㎞ 지점에 위치해 소사~원시선(2018년 2월 예정), 연성역, 시흥시청역을 이용한 서울, 인천지역 접근성이 양호하다.

특히 2023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로 접근이 더욱 편리해질 뿐 아니라 지구 주변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 및 인근 수도권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이어 평택고덕 A-11블록에는 총 4만9032㎡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및 85㎡초과 아파트 66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평택고덕지구 부지는 오는 7월 공장 가동 예정인 삼성전자 등이 위치한 고덕 첨단산업단지로부터 1㎞ 거리에 위치한다.

입지특성을 감안해 산업단지 근로자 특화단지로 공모가 시행되고, 사업계획서 평가 시 산업단지 근로자 특화계획을 평가하고,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특별공급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접근이 용이하고, 1호선 서정리역에서 1.5㎞, 지제역에서 4㎞ 거리로 수도권 접근성이 양호하다.

마지막으로 화성동탄2 A-87블록에는 총 4만4935㎡면적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762호가 건설될 예정이다.

화성동탄2지구 내 문화복합시설, 수변상업시설 등이 조성되는 워터프론트 컴플렉스와 인접한 부지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탄신도시를 관통하는 동탄대로 및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접근이 용이하며, 동탄역에서 15분이면 수서역에 도착하는 등 서울 접근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뉴스테이 8차 공모에는 더 나은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피트니스센터 활성화 △적정 주차대수 확보 △사업자 부담 완화 등의 내용을 공모기준에 반영했다.

이로 인해 입주자 선호도가 제일 높은 피트니스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재능기부 특별공급에 피트니스 센터 운영에 필요한 강사 등을 권장하도록 공모지침에 반영했고, 최근 늘어난 주차수요를 고려해 최소한 세대당 주차대수를 1.2대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또 사업자 부담 완화를 위해 공모 준비 시 사업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공모 시 제출하던 A0 도판 제출의무를 삭제했다.

오는 4월13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LH는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 후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주택기금출자 심사를 받아 영업인가를 받은 후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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