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 예방 3중 레이다망'을 유지단계인 '상시감시시스템'에 의거 자동차 고의사고 다발자 35명을 적발했다.
혐의자 35명에 대한 사고건수는 470건으로 단독 고의사고 419건, 다수탑승 9건 등이다.
주요 보험사기 유형으로는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는 등 경미한 사고를 다수 발생 △다수인을 태우고 고의사고를 일으킴 △가해자와 피해자가 공모해 고의사고 유발 △운전자보험에도 가입해 편취보험금 확대 등이다.
금감원은 이번에 적발된 자동차 고의사고 보험사기 혐의자 35명을 수사 대상으로 경찰에 통보하고 수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회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 실장은 "향후 금감원은 추가로 허위·과다입원 환자 및 허위·과다입원 조장 병원 등 고질적인 보험사기 상시감시대상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험사기는 반드시 적발되어 엄중 처벌된다는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들도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사고에 대해 금감원 보험범죄신고센터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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