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연결기준 당기순익 전년比 1.2% ↑

별도기준 당기순익 1조267억원, 이자수익자산 증가 기인

[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024110)이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1646억원로 전년대비 1.2% 증가한 실적을 공개했다. 

IBK기업은행의 별도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267억원으로 전년 1조239억원대비 0.3% 증가했으며, 이는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 증가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과 동일한 1.91%로 저금리 기조에 따른 NIM 하방압력에도 저원가성 예금 증대 등 개선 노력 덕에 은행권 중 가장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대비 8조3000억원, 6.6% 늘어난 134조4000억원을 시현하며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 22.6%를 기록해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01%포인트 올라간 0.4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4%포인트 상승한 1.35%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국내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겠지만, 수익구조를 바꾸는 등 내실을 극대화하고, 실행력 있는 업무 추진을 통해 강하고 탄탄한 혁신은행 IBK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