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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경력직원 공개 채용

창립 40주년 맞아 외형 확대 본격 시동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 2017.02.24 09:50:48

[프라임경제] 쌍용건설은 다음 달 8일까지 건축시공 및 주택 등 민간영업분야 경력직원 약 3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설업계가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인원감축 및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채용이라 관심이 쏠린다.

채용부문은 국내건축, 해외건축, 전기, 설비, 민간영업 분야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직무에 따라 최소 3~7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해외근무도 가능해야 하며,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채용은 서류전형에 이어 면접, 온라인 인성검사,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쌍용건설은 2015년 자산규모 230조원대의 두바이투자청을 대주주로 맞이한 후 두바이와 싱가포르 적도기니 등 해외에서만 약 2조원대의 수주를 기록했고, 올해도 두바이 등에서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앞두고 있다.

또 국내에서도 지난해 첨단병원 등 약 1조원 규모의 민간건축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도시정비 분야에서도 약 8500억원 규모의 물량을 확보하는 등 주택을 비롯한 민간영업 확대를 적극 추진함에 따라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고급 인재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2015년부터 신입사원, 경력사원, 인턴사원 등 200여명을 채용해왔고, 올해도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으로 매년 꾸준히 인재 확보에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된 직원들은 차별화된 사내 교육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회사가 세계적인 건설명가로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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