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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 토론회 개최

"대면업무와 감성적 판단 필요 업무는 대체되지 않을 것"

이준영 기자 | ljy02@newsprime.co.kr | 2017.02.27 11:14:42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는 지난 24일 '4차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니엘 푸른꿈 일자리재단(이사장 조남철, 이하 재단)의 이석우 사무국장이 이날 발제를 맡았다.

프라임경제 주최로 '4차산업혁명과 일자리'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됐다. = 박지혜 기자


이 국장은 발제 발표에 앞서 제니엘 푸른꿈일자리재단을 간략히 소개했다.

제니엘 푸른꿈일자리재단은 제니엘의 출자로 설립된 재단으로 멘토링 서비스, 직업적성검사 및 상담, 직장체험 및 취업알선을 주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1회 연구개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는 취업성공수기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고 이 국장은 소개했다. 

그는 "주로 소외계층, 특성화 고등학교, 청년층 면접특강, 취성패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로 회사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일을 재단에서 지원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푸른꿈일자리재단에 대한 소개를 마치고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4차산업혁명'이란 단어는 약 10년 전에 등장한 말로 작년 1월 다보스포럼에서 언급된 후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에게는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로 급격히 부상한 단어다.

AI의 발전으로 전 산업분야에 혁명이 일어날 것이고, 이로 인해 사람의 설자리가 줄어들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조성됐다.

이 국장은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몇 백 명이 해야 할 일을 기계 혼자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다만 사람과 대면하거나 감성적 판단이 필요한 직업은 대체 되지 않을 것이다. 또 고령화 사회에 따른 환경변화로 사회복지분야 직업이 늘어날 것이다. 사회복지 업무는 기계가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4차산업혁명의 유망직종으로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발제 말미에 어떤 일자리를 만들 것인지 고민하고 발굴하는 것이 제니엘 푸른꿈 일자리 재단의 소명이라는 말로 강연을 마쳤다.

이후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향후 미래 일자리 변화를 앞두고 정책과 제도적 개선점과 산업환경의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이날 토론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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