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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금호고, 백운기 고교축구대회 우승

2회 연속 최강자 석권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7.02.28 08:22:04

광주금호고가 제19회 백운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 광양시

[프라임경제] 광주금호고가 지난 26일 막을 내린 제19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이다.

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와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고교 축구 명문 35개팀이 참가했다. 26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광주금호고는 풍생고를 맞아 연장전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2대 2로 경기를 마쳤고  승부차기 끝에 4대 2로 신승을 거뒀다.

광주금호고는 조별예선을 2위로 통과해 18강에서 충주상고를, 16강에서 광양제철고를, 8강에서는 영등포공고를 물리쳤으며, 4강에서는 오산고를 연장 접전 끝에 2대 1로 누르며 결승진출을 확정한 바 있다.

한편 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우승팀인 광주금호고 김정민 선수가 선정됐고 최우수 골키퍼상 역시 광주금호고 박경민 선수가 거머쥐었다. 최수용 광주금호고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양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성숙한 대회 운영과 친절한 손님맞이로 축구 명문도시로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실물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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