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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 배치 30% 확대

'무인 특화점포' 개설, 전체 창구업무 90% 수준까지 늘려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03.02 10:28:49

[프라임경제] 우리은행(000030)이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 처리업무수준을 창구 전체업무 90% 수준으로 늘리고, 배치점 또한 30%가량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1차 오픈한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는 바이오인증, 화상상담 등 핀테크 기술을 도입하여 업무시간 제약 없이 영업점 창구업무가 가능한 新 비대면 채널이다.

ⓒ 우리은행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 1차 오픈에는 예금신규 및 입지급, 대출이자 및 세금납부 등 50여개 업무가 가능했으며, 이번에 각종 제신고 업무를 비롯해, 예금, 대출, 외환, 펀드, 카드 등 창구 전체업무의 약 90% 수준인 108개까지 처리업무 수준을 확대했다.

또한 이달 중에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산업단지 등 전략적 점포신설 지역을 중심으로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 배치점을 기존 29개점에서 38개점으로 30%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점포 다변화 전략에 따라 최소인원과 키오스크 등 자동화기기로 운영하는 '무인 특화점포'도 개설할 예정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키오스크는 단순한 도입 의의를 넘어 기존 은행거래 형태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비대면채널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고객 이용패턴을 분석하고, 고객과 영업점 의견을 반영해 업무제휴 등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고객 맞춤형 운영방식으로 편의성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은행권 최초로 복수 생체인증 방식(홍채, 지문, 손바닥 정맥)을 적용하고 키오스크 최초로 실물 통장 발급까지 가능한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는 출시 후 약 10여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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