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7 플랫 버전이 운전 중 갑작스럽게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현지시각) 소프트피디아(SOFTPEDIA)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션 램씨(Shaunique Lamb, 27세·여)의 갤럭시S7이 자동차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을 듣던 중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문제의 갤럭시S7는 플랫 버전으로 자동차에 블루투스로 연결된 상태에서 음악을 스트리밍하고 있었다. 심지어 충전기에 꼽혀 있지도 않았다.
당시 갤럭시S7은 컵 홀더에 있었기 때문에 별 다른 부상은 없었지만, 차 내부가 연기로 가득차 피해자가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지금껏 국내외 언론에 공개된 갤럭시S7 시리즈 폭발사례만 40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대부분은 엣지 모델로 플랫 기종의 사례는 드물어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고객과 연락 돼 회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외 언론에 공개된 폭발사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갤럭시S7 제품 결함으로 발화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유사한 현상을 보이며 리콜 절차를 밟은 갤럭시노트7은 최근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인한 발화로 결론났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