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7에서 시작된 스마트폰 발화 논란이 갤럭시S7 시리즈로 번지는 모양새다.
4일(현지시간)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구입한 갤럭시S7 엣지가 폭발했다.
피해자는 룸메이트의 갤럭시S7 엣지가 오전 6시경 폭발했다며 몇 분 사이에 기숙사 방 안이 연기로 가득찼다고 전했다. 현재 폭발한 기기를 환불 처리하는 방안에 대해 알아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전인 3일(현지시간)에도 미국에서 운전 중 갤럭시S7 플랫 모델이 폭발하는 사례가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국내 한 커뮤니티 사용자는 이 내용을 전하며 "이로써 갤럭시S7 시리즈의 폭발 사례는 45건으로 늘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리콜 감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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