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도는 올해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하수관 교체 등 '하수도 현대화' 사업에 53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18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원시 등 17개 시·군에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18개소, 증설 25개소 등 43개소를 신·증설하고 용인 등 13개 시·군의 노후화된 하수처리시설 22개소를 개선·개량하는 등 총 65개소에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2169억원을 들여 각 지역의 하수를 처리장으로 모으는 하수관로 306km를 신설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줄이고자 6개 침수피해 우려지역에 276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377억원을 들여 방류수를 공업용수, 생활용수, 중수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물 재이용 시설' 6개소를 용인과 화성, 부천, 파주, 김포, 오산 등 6개 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신건성 경기도 상하수과장은 "하수도 현대화는 깨끗한 물 환경 조성과 집중강우, 가뭄에 대비할 수 있는 필수 사업"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수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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