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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실' 진행

10월까지 24차례, 심폐소생술 및 화재 대피요령 교육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3.09 09:03:48

생활안전교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이 진행 중인 모습. ⓒ 성남시


[프라임경제]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이달 10일부터 10월25일까지 동 주민센터나 복지관 등 지역주민이 원하는 장소를 찾아가 24차례에 걸쳐 생활안전교실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성남시와 협력체계를 이룬 관계기관의 전문 인력이 직접 재난 시 응급 처치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형태다.

수정구보건소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활용법을, 성남·분당소방서는 화재 진압과 대피 요령을, 수정·중원·분당경찰서는 생활 속 방범, 보이스피싱 대처법, 치매 노인 학대 예방법을 교육하는 방식. 

회마다 20~100명씩 그룹을 짜 사전 교육 신청한 1070명 시민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분야의 재난 대응 체험 교육을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 첫날인 10일 오후 2시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1층 강당에서는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한다. 

오는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화재 예방 교육, 3월22일 은행2동 주민센터에서 생활 속 방범 교육 등 올해의 일정이 잡혀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생활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난이나 사고에 선제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고, 안전의식 또한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성남시는 2014년 9월22일 지역의 13개 기관·단체와 재난관리 협력 체계 강화에 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재난 발생 때 각 기관·단체의 보유 장비, 인력, 물자 상호 지원, 지역 주민 대상 생활안전교실 운영 등이 포함됐으며 생활안전교실은 그동안 49차례 운영돼 177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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