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IBK기업은행, 조건부 신종자본증권 3000억원 발행 성공

5년·10년 콜옵션 조건 각각 금리 3.36%, 3.87%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03.10 17:16:23

[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024110·은행장 김도진)은 10일 조건부 신종자본증권 영구채 3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이 발행한 조건부 신종자본증권은 바젤III 기타 기본자본(Tier I) 인정요건에 따라 만기가 없는 영구채 형태며, 발행 후 5년이나 10년이 지난 시점에 발행기관이 조기 상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가진다.

특히 총 발행금액 3000억원 중 5년 콜옵션 조건과 10년 콜옵션 조건으로 각각 1500억원 발행했으며, 금리는 5년 콜옵션 조건 3.36%, 10년 콜옵션 조건은 3.87%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꾸준한 IR로 기관투자자 참여율이 높았다"며 "이번 발행으로 BIS비율이 약 0.19%포인트 개선돼 1분기 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3%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