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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대란 천수해법] 미래 노후 위한 ETF투자 '노하우'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03.15 18:34:05

[프라임경제] 경기 불황과 맞물린 가계 부채 등 사회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더욱이 100세시대를 사는 현재 노후 불확실성은 미래 투자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죠. 

노후대비, 투자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한 번쯤 하고 있을 겁니다. 특히 최근에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데요. ETF는 분산투자와 환금성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투자방법으로 주목을 받죠. 

물론 ETF는 예금과 달리 원금보장상품이 아니라는 점과 펀드와 달리 매매와 투자, 진입과 탈출이 자유롭다는 장·단점이 존재하죠. 투자자의 성향에 맞춘 장기적인 투자방법 등을 고려해 투자한다면 ETF는 매우 매력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흔히 ETF는 상장돼 거래되는 만큼 펀드와 달리 매매 투자 진입 및 탈출이 자유롭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ETF투자에서 '방향성 투자'라는 골자를 빼놓지 않는데요. 미래 전망이나 모멤텀을 이용해 투자하는 방향성 투자는 시장이 오를 것 같으면 사고, 떨어질 듯하면 파는 것, 인버스 ETF 등에 투자하는 것을 포함하죠.  

'방향성 투자'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전망을 알지 못한다는 점에서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이 또한 다양한 분산투자를 통해 만회가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상품성이 높다 할 수 있습니다.  

ETF는 주식만이 아니라 원유, 금 등 다양한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보수적이면서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미래 확신을 갖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분산투자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전문가들은 국가별 분산 투자도 한 방법으로 꼽고 있습니다. 선진국이나 중국, 인도 등 신흥국 ETF 투자를 통해 국가 간 자산배분이 가능하다는 점도 ETF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국가 간 자산배분의 경우에 배당주 ETF 등 다양한 콘셉트를 이용하면서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것도 리스크를 줄이는 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외투자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를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투자가 될 수 있겠죠.

아울러 섹터 로테이션 처럼 업종 테마주들을 섞어서 방어적인 업종이나 경기 순환사이클에 맞춰 투자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무엇보다 유망업종을 찾기는 어렵지만 나쁜 업종을 찾기는 쉽다는 점을 감안하면 또 다른 투자방법을 만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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