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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농림축산식품부·영월군' 6차산업 활성화 '워크숍'

16~17일 삼굿마을서 추진계획 공유·상생협력 방안 논의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03.16 18:41:52

[프라임경제] 농협(회장 김병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영월군이 함께 16일부터 이틀 동안 농촌체험마을인 삼굿마을(강원도 영월군)에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와 영월군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정부, 농협, 시·도 6차산업 지원센터, 시·도 6차산업 인증사업자협회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기관별 6차산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영월군 삼굿마을에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 참석자들이 결의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농협

첫날 워크숍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 6차산업 정책 방향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등 농협의 전 부문이 참여하는 사업추진계획 △6차산업 지원센터 업무현황 등의 주제발표와 함께 6차산업 제품의 판로확대와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지난해 6차산업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지역단위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영월농협 주관으로 △고춧가루 공장 생산현장 견학 △전통장 담그기 체험 △지역 관광지 탐방 등 영월지역 6차산업 우수 현장견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산업과 과장은 "올해 6차산업 성과확산을 위해 △6차산업에 대한 소비기반 강화 △단계별 지역단위 6차산업 발전체계 구축 △농촌관광 부가가치 제고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관 간 원활한 협업체계를 만들기 위해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6차산업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여 분기별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완규 농협경제지주 사업지원본부 상무는 "정부 농정 핵심과제인 농업의 6차산업화에 농협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6차산업 경영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제품의 판매확대를 위해 농협이 가진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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