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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신축빌라 직거래와 중개인의 상생

 

김현국 뉴빌 대표 | press@newsprime.co.kr | 2017.03.24 18:48:38

[프라임경제] 서울 중랑구에서 중개업을 하고 있는 김건영(가명) 대표는 최근 두 건의 계약서 작성 대행 업무를 진행했다. 사무실 인근 신축빌라 분양 계약으로 직접 고객과 동행하지 않는 순수 대행업무였다.

과거 여러 고객들에게 직접 방을 보여주고 계약을 성사시키는 경우에 비해 적은 액수의 수익을 올리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도 적다. 게다가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고, 고객이 집을 내놓을 경우 우선으로 찾아올 것도 기대할 수 있어 잠재고객 확보도 용이하다.

바로 이런 서비스가 가능했던 것은 현재 필자가 몸담고 있는 뉴빌의 플랫폼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부동산 안심직거래서비스는 소비자와 판매자의 상생에 기반한 플랫폼이다. 대다수의 고객들이 직접 집을 찾아볼 수는 있지만 등기부 사항 등의 공시적인 관계에 대해서는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현실에 맞게 집은 직접 흥정해 거품을 줄이고, 인근 부동산 전문가의 도움으로 거래 사고까지 예방하는 것이다. 분양 현장에는 건축주가 고용한 계약 전문가가 있어 실제 거래사고는 드물지만  완벽한 거래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 부동산 시장에도 점차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따라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을 위해서는 전문가 집단의 도움과 빅데이터를 활용이 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아직 부동산시장은 꽁꽁 얼어 있다. 하지만 고객 중심으로 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봄 바람이 불길 기대한다.

김현국 뉴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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