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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 연극 진행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3.28 00:06:29

[프라임경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황현탁, 이하 관리센터)는 청소년 도박문제 인식 증진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교를 찾아 '도박문제 예방교육 연극'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청소년 대상 도박문제 예방교육 연극'은 청소년들이 생활하는 학교라는 공간 속에서 움트고 있는 도박의 실상을 극화함으로써 사행성 게임과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데 일조하는 동시에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관리센터는 청소년들의 공감대와 예방교육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올해는 성장기 청소년을 더욱 세분화해 중학생용과 고등학생용 연극을 별도로 제작하고, 대상별 실제 사례를 소재로 구성했다.

지난해 찾아가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연극 공연 모습.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오는 4월6일 시연회를 통해 최종 점검 후 4월12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일선 중고등학교를 찾아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관리센터 예방홍보부 박애란 부장은 "최근 범람하는 사행성 게임으로 청소년에게도 도박문제가 확산되고, 2차적으로 학교폭력과 절도, 사기 등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청소년 특성에 맞는 예방 연극을 제작하고,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 학교 내 도박문제를 줄여나가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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