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월부터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 식재료에 대해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를 실시해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기존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해 요오드 등 방사능 성분만 검사했으나,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중금속 검사를 추가하게 됐다고 1일 설명했다.
이번 검사는 부천, 광명, 하남, 화성, 김포, 수원 등 6개 시 571개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수산물 200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납,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 성분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학습장애, 빈혈, 내분비계 교란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발암물질"이라며 "이번 검사결과를 반영해 향후 검사항목과 검사건수, 대상지역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