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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금융연구소, 산학협력 통해 금융 빅데이터 가치 높인다

한국금융공학회 공동으로 학생투자기관 'KOSINE' 결성

조재학 기자 | jjhcivil@daum.net | 2017.04.03 17:31:06

(좌측부터 이데일리 e금융연구소 이대우 소장, 연세대 조형규, 서울대 방찬영, 한양대 이웅석, 한국외대 박선아, 연세대 이준희, 고려대 이인성, 이화여대 류연주, 서울시립대 방재훈, 중앙대 양도봉, 서강대 김효중, 성균관대 곽호인, 석호길 한국금융공학회 부회장).ⓒ한국금융공학회

[프라임경제] 금융 빅데이터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e금융연구소(연구소장 이대우)가 한국금융공학회(학회장 이유태)와 공동으로 한국학생투자기관(KOSINE·KOrea Student INvestment) 결성에 나섰다.

e금융연구소는 작년 6월 금융 빅데이터 사업에 진출했으며 기존 마켓포인트의 프리미엄개발에 나서 최근 1차 버전 개발을 마무리했다. 연구소는 과거 자산관리 전문가에 의존했던 주식 등 금융투자에 빅데이터 솔루션을 도입, 리스크를 크게 낮춰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각오다.

e금융연구소는 수학, 통계 및 물리학 이론을 적용해 주식뿐 아니라 채권, 환율, 원자재, 부동산, 선물옵션 등 글로벌 금융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끝에 프리미엄버젼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최근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개발업체인 태진인포텍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솔루션 적용분야는 증권, 은행, 보험 등 금융 분야를 비롯해 유통, 서비스, 통신, 헬스케어 등 다양하다.

아울러 사드 논란 속에서도 지난달 16일 중국 Shenzhen GTA Education Tech Ltd와 신규사업을 위한 LOI를 체결해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본계약은 최종 테스트 이후 체결하기로 했다.

상업화에 앞서 e금융연구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KOSINE를 조직해 각 대학에 마켓포인트 프리미엄버젼을 무상 지원한다.

한편 e금융연구소와 KOSINE의 1차 산학협력 총회를 개최하며 KOSINE에는 국내 유수의 대학 15개 학교가 참여한다. 연구소는 이후 학교별로 교내 투자학회를 단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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