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이날 청사 앞을 가로 지르는 도로의 일부를 차단해 청사 전면부 광장과 길 건너 잔디부지를 하나의 공원구역으로 만든다는 새로운 구상을 공개했다.
기존 도로의 경우 우회도로 4~5차선을 확보해 교통 불편을 줄이고, 완충녹지와 인도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는 것.
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총 4만1436㎡ 규모의 공원이 북부청사 전면에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당초 계획 2만2313㎡의 2배가량의 면적이며, 서울시청 광장 1만3206㎡에 대비해 약 2.3배 정도 되는 규모다.
남 지사는 "현재 경기도에서는 이 곳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좋은 아이디어들을 공모해 이곳이 경기북부 도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휴식을 취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