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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임플란트 뼈이식 핵심은 골이식술

 

오정근 미플란트치과 원장 | press@newsprime.co.kr | 2017.04.06 14:06:57

[프라임경제]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이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하지만 임플란트가 필요한 경우에도 시술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바로 임플란트를 받쳐줄 수 있는 잇몸 뼈가 약하거나 얼마 남아 있지 않았을 경우다. 잇몸 뼈가 손상되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치주염이다. 흔히 풍치라고 불리기도 하는 치주염은 구강 내 세균이 주요 원인으로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에 염증이 나타나고, 확산돼 잇몸 뼈를 손상시킨다.

치주염으로 인해 잇몸 뼈가 손상되면 그대로 임플란트 식립 할 수는 없다.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잇몸 뼈에 식립해야 하는 시술이기 때문이다. 만일 잇몸 뼈가 부실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시술을 진행하면 임플란트 탈락 등 부작용이 나타나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나타난다.

이와 같이 잇몸 뼈가 부실한 상황이라면 임플란트 뼈이식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임플란트 뼈이식이란 골이식술을 통해 잇몸 뼈를 충분히 재건한 뒤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을 말한다.

임플란트 뼈이식에 있어서 핵심은 얼마나 충분히 잇몸 뼈의 재건이 가능하냐에 있다. 대표적으로 자가골, 즉 환자 본인의 뼈를 이용한 뼈이식술은 인체 거부 반응이나 전염성 감염 위험이 적고, 골형성 능력 자체도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즉 뼈이식술을 통해 부족한 잇몸 뼈를 보충하고 2~3개월의 경과 후 골형성이 충분히 이루어진 뒤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임플란트 뼈이식을 통해 잇몸 뼈가 약한 환자들의 경우도 보다 튼튼하게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뼈이식술의 경우 충분한 재건을 이루는 것이 중요한 만큼 보다 면밀한 검토와 환자의 상황을 확인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정근 미플란트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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