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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체납액 징수 올해 목표 절반 달성

1분기만에 187억원 거둬…자동차세 73억원 제일 많아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4.07 07:15:19

[프라임경제] 용인시는 지난 1분기동안 세금 체납액 187억원을 징수해 올해 징수목표액 439억원의 4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이에 대해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체납징수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부서별 담당했던 세외수입 체납업무를 징수과로 이관해 일원화한 것도 징수율 증가에 한 몫으로 평가했다. 

징수한 체납액은 지방세가 126억원, 세외수입이 61억원. 이 가운데 자동차세가 7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발부담금 12억원 △부동산 실명법 과징금 11억원 등의 순이다. 

용인시는 앞으로도 고질체납자에 대해 출국금지, 금융자산 압류,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하고 재산은닉이 추정되는 고액 체납자들에게는 가택수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운 체납자의 경우 분할 납부토록 하고 고질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시의 재정을 튼튼히 하고 조세정의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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