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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여름철 불청객 모기 '방역소독사업 박차'

 

김은경 기자 | kek@newsprime.co.kr | 2017.04.11 09:57:41

[프라임경제]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여름철 대표적인 불청객인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을 통한 시민생활 안정화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리시는 4월 현재 본격적인 모기 발생 시즌은 아니지만 기후 온난화로 인한 더위가 예상보다 빨리 다가올 것에 대비, 유충시기에 모기가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단책을 마련했다. 

먼저 모기는 성충이 되기 전, 알과 애벌레·번데기시기를 거치는데 이때 물웅덩이나 하수구, 정화조 등 물기가 있는 곳에서 서식한다는 점을 감안해 이 시기에 미리 약품을 투여해 박멸할 예정이다.

여름철 불청객 모기 방역소독사업에 철저를 기하고 있는 구리시보건소. ⓒ 구리시


이를 위해 구리시는 모기발생 최소화를 위한 방역활동을 보건소장의 중점 현장 확인 사항으로 선정하고, 상시적으로 아차산자락 안말 개울천의 인공저수지에 친환경 유충 구제약을 투여하고 인근 단독주택의 정화주에 분무소독을 실시하는 등 매주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달리는 트럭이 뿌연 연기를 뿜어내는 '연막소독'의 경우, 석유와 약품을 함께 사용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발생하는 등의 환경문제가 생긴다는 점을 감안해 사전유충구제 및 분무방역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를 매개로 발생하는 말라리아 환자 발생 Zeor!'를 2017년 방역사업의 목표로 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방역활동 등으로 시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폐타이어 등에 고인 물 버리기에 적극적인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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