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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 외국인 고객패널' 금융권 최초 출범

전용소통채널 통해 외국인고객 니즈 반영·최적화된 서비스 제공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7.04.12 16:54:43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이 12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외국인고객으로 구성된 제 1기 'KB 외국인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KB 외국인 고객패널'은 국내거주 외국인고객의 금융 관련 니즈와 개선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는 외국인 고객 자문단이다. 이들은 각국 커뮤니티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커뮤니티 주요멤버와 파워블로거 등으로 총 12명이 선발돼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윤종규 행장(왼쪽 여덟 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명동 본점에서 제1기 'KB 외국인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 KB국민은행

올해 활동기간 중 외국인 고객패널은 각국 외국인고객 의견을 대변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개선사항을 전달한다. KB국민은행은 생생한 현장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점검 및 보완할 예정이다.

작년 6월 말 기준 국내체류 외국인수는 200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KB국민은행 외국인 거래 고객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이에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초 외국인고객 전담부서 '외국고객부'를 신설하고, 외국인 특화 신용카드 및 적금 등을 출시해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주말영업 특화점포(원곡동·김해·오장동·경안)를 운영해 지속적인 외국인고객 금융편의 증대에 힘쓰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고객 대상 패널형태 자문단은 금융기관 중 KB국민은행이 처음 도입하는 제도"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고객 니즈를 반영하고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고객소통 채널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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